[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15일 그룹한빌딩 6층 회의실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하 환경조경대전) 공모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전국 조경관련 학과에서 82개 팀이 작품을 제출해 지난해보다 늘었다.
심사는 박명권 한국조경학회 기술부회장(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대표,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영준 서인조경 대표, 박은영 중부대학교 교수, 서미경 해안건축 수석, 송병화 세계사이버대학 교수, 오두환 기술사사무소예당 대표, 이홍길 조경설계길디앤씨 대표, 전진형 고려대학교 교수 등 9명이 참여했다.
심사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 방식으로 오픈해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작품들을 노트북과 출력물로 확인하는 3단계 방식으로 입상작을 가려냈다.
심사기준은 ▲공모전 주제와의 정합성 ▲대상지 분석 및 해석의 충실성 ▲개념의 창의성 ▲설계 과정의 논리성 ▲개념과 결과물(평면, 이미지 등)의 연관성 ▲설계 매체의 창의성과 표현의 완성도 등이다.
입상여부는 9월 중 개별통보될 예정으로 정해진 기한 내에 작품 3D 영상(루미온) 혹은 작품 소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시한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입상은 취소되고 차순위자가 입상하게 된다.
최종 순위는 오는 10월 31일 마포 문화비축기지 T2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